메리어트 본보이 앱이 자꾸 실행이 안되서, 안보고 있었는데 이게 V3 앱에서 VPN 뭐시기를 켜놓아서 안되는 거 였다.
그걸 끄고 접속하니 바로 로그인이 되었다.
오랜만에 확인한 탓에 이게 웬걸, 메리어트 포인트 유효기간이 이미 지난 것이다!
다행히 포인트는 사라지지 않았음...ㅎㄷㄷ 하지만 언제 사라질지 모르기에 빨리 실적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포인트를 쓰고 부산 호텔을 바로 떠나는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부산 호텔은 메리어트 포인트를 쓰기에 너무나 아까웠다. 생각보다 포인트를 많이 지불해야 했다.. 웨스틴 조선 저 포인트면 조금 더 주고 제주도 JW메리어트 리조트도 가능한데 말이다..
또 뭐 맨날 보는 해운대라 크게 감흥도 없고... 비즈니스호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를 가자니 더 포인트가 아까웠다. 왜냐면 포인트 X 20원 정도의 호텔 가격을 커버해야 포인트를 제일 잘 쓰는 것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정한 방법!!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해운대를 그냥 현금으로 결제했다 ㅋㅋ 68,000원밖에 안하길래 포인트 안쓰고 그냥 내돈내산이 나을거 같았다. 그래서 바로 페어필드를 방문했고, 해운대 빛축제와 웨스틴조선 오킴스에서 런치스페셜을 즐겼다. 이 가격엔 요즘 모텔밖에 없는데, 메리어트 비즈니스호텔을 숙박할 수 있다니 아주 갓성비다!
페어필드 메리어트 해운대 위치 또한 최상이고 룸 컨디션도 아주 좋았다! 파라다이스호텔 바로 뒷편이고, 아주깔끔하다. 아 대신 주차비가 15,000원이 있다 ㅎㅎㅎㅎ 참고..! 조식또한 11,000원이라 아주 갓성비다 ㅎㅎㅎ
주변 친구들 부산 놀러올 때 그냥 여기 예약해줘도 될 듯 하다. 플래티넘 엘리트등급이라 방 업그레이드 및 레이트 체크아웃 오후4시까지 받았다 ㅎㄷㄷ 최고다..!
숙박하고 나서 3일이 지난 오늘, 짜잔 유효기간이 26년까지로 늘어났다.. 휴 다행... 거의 3백만원치 되는 포인트를 날려버릴 뻔 했다.. 여튼 다들 포인트 유효기간 잘 관리하시길...!